미국 출국 준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다. 요즘 불안정한 상황으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빨리 상황이 개선되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후기를 남긴다.
세부적인 비자 신청 프로세스와 일정은 아래와 같다.
비자 인터뷰 예약 프로세스 및 일정
1. 1-20 신청: 4월 18일
2. 1-20 수령: 5월 9일
3. SEVIS FEE 납부: 5월 16일
https://www.fmjfee.com/i901fee/index.htm
4. DS-160 작성: 5월 20일
https://ceac.state.gov/genniv/
5. 비자 인터뷰 예약: 5월 22일
https://www.usvisascheduling.com/en-US/
6. 비자 인터뷰: 6월 12일
아래는 각 과정에서 헷갈렸던 부분이나 참고가 될만한 팁들을 작성해보았다.
(1)1-20 신청
진학할 학교를 결정한 이후, 학교에서 제공한 Incoming International Student Check List를 확인하고 바로 (1) 1-20를 신청했다. 학교에서 별도로 1-20을 신청해주라고 안내해 주지는 않기에, 알아서 잘 신청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교에는 Incoming International Student Check List가 있기에 이런 내용들은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Check list에 1-20에 관련된 사항이 있어서, 과 코디네이터에게 문의했더니 본인에게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고 답장이 와서, 1-20 신청을 위한 Form을 채워서 보냈고, 이후의 과정은 학교에서 알아서 진행해주었다.
1-20 Form 작성 중 조금 헷갈렸던 부분이 있다면 Funding Sources를 명시하는 부분이었다. "Select all that apply"라고 되어 있어 [Self Funds; Family/Private Funds] 등과 같은 다른 source도 체크를 해야 하나? 라는 고민이 들었는데, 코디네이터에게 문의한 결과 풀펀딩의 경우에는 학교만 Funding Source로 체크하면 되고, 별도의 재정보증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이 학교에서 직접 Award letter를 첨부할 것이라고 해서 그대로 진행했다.
(2) 1-20수령
약 3주 뒤에 학교로부터 (2)1-20를 수령했다. 학교 별로, 과 별로, Case by Case 별로 모두 1-20를 수령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이한 것 같다. 진학 할 학교를 결정한 이후라면, 비자는 빨리 받으면 받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1-20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본인이 지원한 모든 학교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 모든 결과가 나온 후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지인의 경우, 선호도가 높은 A학교로부터 오퍼를 받아 I-20 발급까지 진행했으나, 이후 조금 뒤늦게 B학교에서 더 나은 조건의 오퍼를 받아 결국 B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비자 인터뷰와 출국 과정에서 관련 기록이 남아 여러 질문을 받는 등 번거로운 상황을 겪었다고 한다. 선호도가 높은 학교에 합격하더라도, 여러가지 변수로 다른 학교를 선택하게 될 수 있으니, 성급히 1-20를 신청할 필요는 없다!
(3)Sevis FEE 납부, (4)DS-160 작성, (5)비자인터뷰 예약
1-20를 수령한 이후, 차례로 (3)Sevis Fee 납부, (4)DS-160 신청서 작성, (5)비자인터뷰 예약을 하면된다.
위의 세부일정에서 보여지듯, 나는 (3)Sevis Fee를 납부하고(5월 16일), (4)DS-160 신청서를 제출하기까지(5월 20일)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최대한 빨리 신청하려면 비자용 사진을 미리 찍어둘 것을 추천한다. (4)DS-160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6개월 이내에 촬영한 비자용 사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4)DS-160 작성 할 때 헷갈리는 부분들이 조금 있었는데, ChatGPT에게 물어보면서 작성했더니 아주 잘 도와주었다. DS-160은 작성해야 할 양이 많은데, 20분마다 새로 로그인을 해야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다. 대략 1-2시간을 잡고 작성할 것을 추천한다.
(5)비자 인터뷰 예약 단계에서 개인 정보를 입력할 때 처음부터 틀리지 않게 주의하길 바란다. 수정이 불가하다.
나는 처음에 작성할 때 왜인지 모르게, 생년월일이 잘못 입력되었는데 수정이 안되어서 문의를 남겼더니 여권사진을 보내라는 답변이 왔다. 답변이 오는데도 하루정도 걸려서 뭔가 복잡한 프로세스가 될 것 같아, 처음과 다른 이메일로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더니 문제 없이 인터뷰 예약 신청이 되었다. 만약, 정보를 잘못 입력했다면 문의를 남기고 기다리기보다 그냥 새로운 계정을 만들 것을 추천한다.
(3), (4), (5) 각 과정에서 마지막에 뜨는 페이지나 Confirmation은 모두 F-1 비자 인터뷰 시 제출해야 할 필수 서류이기 때문에 무조건 PDF를 저장해 두어야 한다. 나는 불안해서, 대충 마지막 과정에 나오는 화면은 다 캡처 및 저장해두었다.
관련하여, F-1 비자 인터뷰 시 제출해야 할 필수 서류는 아래와 같다.
1) 학교에서 발급받은 I-20 서류
2) SEVIS Fee 영수증
3) DS-160 확인 페이지
4) 인터뷰 예약 확인서
(참고: https://www.ringleplus.com/ko/student/landing/blog/f1-interview)
이렇게 인터뷰까지 예약하면 F-1 비자 신청 절차는 끝이다.
나는 준비에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위의 팁들을 참고하면 I-20 수령 이후의 (3), (4), (5) 과정은 하루 만에도 충분히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비자용 사진 미리 찍어두기**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인터뷰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한다.